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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율보' 안에 국악기 속의 단소라는 일람표에 의외의 이름이 나오는데 바로 장소(長簫)다. 다른 책에서도 퉁소나 약, 적 그리고 소와 같은 악기는 언급이 있으나 장소(長簫)늬 언급은 극히 드물다.
이상규의 '단소와 퉁소'라는 논문에는 고구려의 장소(長簫)가 고려의 퉁소와 연결되고 18세기에는 소(簫)로 불리다가 19세기말 이후로 단소로 이어진다고 봤다.
중국에서 장소(長簫)를 검색하면 Xiao(簫)로 불리는 악기들이 나타나는데 재미있는 음반 사진이 있다.
단소에 비하면 확연히 장소(長簫)라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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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를 만드는 원리에는 에지톤(Edge Tone) 방식, 리드(Reed) 방식 그리고 입술의 진동(Rip Reed) 방식이 있다. 에지톤 방식을 이용한 악기로는 단소, 대금 등이 있고 리드를 이용한 악기로는 피리, 태평소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입술의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는 서양악기 중 트럼펫, 트럼본, 호른과 같은 금관악기를 들 수 있다.
단소의 원리인 에지톤 방식은 입술에서 나온 입김이 취구라 불리는 에지(Edge)에 부딪히면 공기가 위, 아래로 나뉘어지고 이로 인해 와류가 형성된다. 이 중 관내로 유입된 와류가 주기적 진동으로 관내의 공기를 공진함으로 소리가 발생하게 된다.
리코더와 다른 점은 리코더의 경우 입술에서 나온 입김이 슬릿(Slit)이라 불리는 통제된 얇은 구명을 통과한 후 에지(Edge)에 도달하지만 단소는 입술이 슬릿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단소의 엣지톤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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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율보'에서 단소의 기원은 정확한 연대를 상고하기 어려우나 몇 가지 문헌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약 四천여년 전 중국의 황제헌원(黃帝軒轅)이 기백(岐伯)으로 하여금 만들게 하여 잉금의 공덕을 선양케 하였다.'고 하승천(河承天)의 말이<도서집성(圖書集成)>에 적었고
우리나라에는 이씨조선 순조(1801~1834)인 간에 청(淸)나라로부터 수입하여다가 궁중음악에 사용하였다고 <조선악기편(朝鮮樂器篇)>과 <이왕가악기첩(李王家樂器帖)>에 적혔으며
<악학궤범(樂學軌範)>에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양금(洋琴)과 같이 그 이후에 생긴 듯 하다고 한국고전악기해설에 설명되어 있다.
참 신기하다! 이토록 역사를 알 수 없는 악기도 드물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나온 각종 가설 중에서 신라시대 대금, 소금과 더불어 유행하기 시작한 퉁소가 시대적 요구메 맞춰 짧아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유력하다.
* 기백(岐伯)의 단소는 악기(樂器)가 아닌 악곡(樂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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