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폐음을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로 Bb(검정), A(빨강). Ab(갈색), G(진홍) key를 가진 연소입니다.

F와 Eb Key의 악기만 있으면 좋겠는데 조만간 만들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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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공(?)단소 New Story of Danso 2017. 1. 6. 23:32

Antonio Vivaldi의 작품으로 알려진 Nicolas Chédeville의 Sonata N°6 Il Pastor Fido, Op.13 중 Allegro ma non presto는 12반음계의 11개음을 사용한다. 이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제1공을 반음을 쉽게 내기 위해 리코더 처럼 둘로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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鳶飛戾天 魚躍于淵(연비여천 어약우연)

"솔개는 날아 하늘에 이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노네" - 시경 -

 

鳶飛魚躍 :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 속에 고기가 뛰어노는 것이 자연(自然)스럽고 조화(調和)로운데, 이는 솔개와 물고기가 저마다 나름대로의 타고난 길을 가기 때문이다라는 뜻으로, 만물(萬物)이 저마다의 법칙(法則)에 따라 자연(自然)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全體的)으로 천지(天地)의 조화(調和)를 이루게 되는 것이 자연(自然)의 오묘(奧妙)한 도(道)임을 말한다.

 

악기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

한글: 소리개

한자: 鳶簫(연소)

중국어: 鸢箫(Yuan Xiao)

 

예악사상을 바탕으로 서양의 음악이론을 더하여 단소를 개량하니 이는 경직된 우리의 음악에 자유를 더한 것이다. 하늘 높이 나르는 솔개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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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G관단소를 플라스틱 단소로 Ab관 단소를 만들었습니다. 둘다 정확한 원추현 내경이 아니라 음공을 만들고 나서 음이 틀어져 뒷면에 숨구멍을 터 주어 바로 잡았습니다.

숨 구멍을 터 주니 음은 맞추어졌는데 Bb음이 나지 않네요.

G관단소의 경우 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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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가방 New Story of Danso 2016. 9. 12. 22:22

간만에 쓸만한 악기 가방이 들어 왔습니다.

두꺼운 악보와 단소꽂이 그리고 보면대 까지 들어가는 넉넉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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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접시꽂이를 단소꽂이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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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단소를 구입하여 원래 지공을 막고 새로 8개의 음공을 만들어 G관단소로 바꾸었다.

 

 

그리고 색을 칠하니 완전히 다른 악기가 되었다.

 

 

구멍을 다 메우고 나는 음과 다시 8개의 지공을 뚫고 내는 전폐음이 50cent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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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는 많은 기호의 집합이다. 오선보도 중국의 간보도 모두 정해진 기호에 의해 음의 길이와 높이 그리고 다양한 연주 기법들을 표기한다.기호로  표현한다는 것은 표기 방법을 단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제약된 공간에서 가장 효율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이와 달리 정간보는 음의 높이를 나타내는 율명의 앞 글자를 따 직접 기록한다. 음이 한 옥타브씩 올라갈 때마다 삼수변을 추가하고 내려갈 때는 사람인변을 붙인다. 이로 인해 악보를 보기 위해서는 음을 표기하는 한자(漢字)를 별도로 학습해야 한다.

수 십년전에 율명 대신 한글로 된 구음 표기를 하려는 시도가 이루어 졌다. '중임무황태' 또는 황태중임남'의 5음계음악을 '나누너노느'로 바꾸고 한 옥타브가 올라가면 '라루러로르'로 더 올라가면 '아우어오으'로 표기하였으나 별로 보급되지 못했다.

악보가 기호의 집합체이므로 굳이 율명을 직접 기입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중임(남)무황태(고), 임남(응)황태고(유), 황태(고)중임남(응)을 1 2 (3) 4 5 6 (7)에 대응시키고 1=仲과 같이 기본음이 무엇인지를 표기하고 한 옥타브가 올라갈 때 마다 각괄호인( [ )를 붙이고 내려갈 때는 괄호( ( )를  붙이는 것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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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정간보井簡譜)가 있다면 중국에서는 간보簡譜)를 사용한다. 학교에서 오선보를 가르치긴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간보簡譜)를 사용하여  움악을 이해하고 연주한다. 간보簡譜)는 Numbered Musical Notation으로 Ziffersystem이라고도 하며 프랑스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여 19세기 말에 일본을 거쳐 중국으로 들어가 자리 잡았다.

표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계명인 도, 레, 미, 파, 솔, 라, 시를 1, 2, 3, 4, 5, 6, 7로 대응 시키고 기본음에 비해 1-옥타브가 낮으면 숫자 아래에, 높으면 위에 점을 찍고  #과 b은 숫자 앞에 첨자로 표기한다.

 

   

 

 

 

2. 4분음표 1박이 기준이어서 온음표는 첫음로 표시한 후 나머지는 대쉬(-)으로 나타내고 8분음표는 숫자 아래에 줄을 하나 긋고 16분음표는 2개, 32분음표는 3개의 선을 넣는다.

3. 쉼표는 숫자 0으로 표기하고 길이는 음표와 표기 형식이 동일하다.

4. 점음표와 점쉽표는 숫자 오른쪽에 점을 찍는다.

5. 악보표기는 다음과 같다.

1) 筒音作은 관악기 연주시 운지방법으로 5, 1, 2, 6, 그리고 3이 있으며 전폐음이 각각 솔, 도, 레, 라 그리고 미가 되며 위와 같이 5로 표기되면 지공을 모두 막으면 솔음이 난다.

2) 1=F는 조표를 나타낸다. F가 도가 되므로 바장조를 나타낸다.

 

중국에서는 길림 연변의 조선족이 부르는 아리랑을 간보로 이렇게 표기가 된다. 1=G 이므로 사장조 이다. 우리가 부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비록 다른 나라에 살지만 같은 민족임이 틀림없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간보와 오선보를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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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쓰이는 기보법은 여러 종류가 있었으나 지금은 정간보(井間譜)와 오선보(五線譜)가 많이 쓰인다. 정간보(井間譜)는 종이에 네모 칸(이를 '井間'이라 함)을 세로로 이어 그 속에 율명의 첫 글자를 한자(漢字)로 적어 기보하는 것으로 조선 세종(世宗)때 만들어졌다. 정간보에서 음의 높이는 정간 안에 쓰여진 문자 즉, 율명으로 표기하고 옥타브 표시는 문자의 변(邊)에 따라 구별된다. 예를들면 기본음인 황종은 '黃'으로 표기하고, 한 옥타브 높은 음은 삼수변을 붙여 '潢'으로 나타내며, 두 옥타브 높은 음은 삼수변 두 개를 붙여 '潢'으로 나타낸다. 그리고 한 옥타브 낮은 음은 인변을 붙여 '債'으로표기하며, 두 옥타브 낮은 음은 '두 인변'을 붙인다. 옥타브 높은 음의 율명에 삼수변을 붙이는 것은 '淸聲'의 '淸'에서 따온 것이며, 옥타브 낮은 음에 인변을 붙이는것은 '倍聲'의 '倍'에서 따온 것이다. 조선 전기만 해도 12율 4청성이라 하여 16음만 주로 사용하여 배음은 주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조선 말기에 이르러 음역이 넓어지면서 배음이 사용되어 표기가 이루어진다.
많은 이들이 정간보가 세종 때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유지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처음에는 가로선과 세로선을 교차하여 만들어진 단순한 사각 공간 안에 음을 표기하였다.

그림1 - 세종시대의 정간보

 

 

정간보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53년으로 국립국악원에 의한 정간보 표준화 작업에 의해 현재 모습이 되었다.

그림2 - 현재의 정간보

 

 

그 모습은 세로쓰기형 원고지와 많이 닮았는데 原稿用紙 (Genkō yōshi, 원고용지)는 1681년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정간보는 악곡 전체는 세로쓰기를 기본으로 하여 우에서 좌로 쓰지만 한 정(井) 안에서는 세로쓰기를 기본으로 하고 좌에서 우로 표기한다. 그 시기 대표적인 시 윤동주의 '서시' 원본을 보면 당시의 표기 방법을  알 수 잇을 것으로 본다.

 

그림3 - 윤동주 '서시' 원고 


우리나라에서 가로쓰기가 일상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은 1988년 한계레 신문이 가로쓰기를 시작하여 1990년에 들어서면서 모든 신문들이 가로쓰기를 하고 난 이후라 보면 세로쓰기를 기본으로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이제는 가로쓰기가 대세인데 정간보도 가로쓰기를 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현재 정간보의 표기와 읽는 순서 그리고 오선보와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오선보는 실제음보다 반음 낮게 표기하였다.

 

그림4 - 정간보와 오선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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